
2인 팀 진입은 인원이 제한된 상황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본 전술이다. 미 해병대 MOUT 교범과 영국 SAS 훈련 자료에 따르면, 2인 팀은 4인 팀보다 기동성이 높고 소음이 적지만, 커버할 수 있는 각도가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역할 분담과 커버 각도 배분이 매우 중요하다.

역할 분담
1번 포지션(엔트리맨)은 문을 열고 가장 먼저 진입한다. 진입 즉시 방의 가장 깊은 구석(deep corner)으로 이동해 자신의 책임 구역을 확보한다. 초기 위협을 제압하고 팀의 진입 경로를 확보하는 것이 주임무다.
2번 포지션(커버맨)은 1번 포지션 직후 진입한다. 1번이 놓칠 수 있는 근거리 위협이나 문 옆 구석(near corner)을 담당한다. 또한 외부로부터의 위협을 감시하고 팀의 후방을 보호한다.
진입 순서와 커버 각도
문이 오른쪽으로 열리는 경우, 1번은 왼쪽으로 진입해 오른쪽 깊은 구석을 향하고, 2번은 오른쪽으로 진입해 왼쪽 구석을 담당한다. 문이 왼쪽으로 열리는 경우는 반대다. 이렇게 하면 두 명이 서로 다른 방향을 커버하면서 방 전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진입 전 준비
진입 전 두 사람은 문 옆에 스택 포지션을 잡는다. 1번이 문 손잡이 쪽에, 2번이 그 뒤에 선다. 진입 신호는 1번이 2번의 어깨를 두드리거나 구두 신호("GO")로 전달한다. 진입 신호 전에 두 사람 모두 준비 완료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상호 지원 이동(Bounding Overwatch)
방을 클리어한 뒤 다음 공간으로 이동할 때는 한 명이 엄호하는 동안 다른 한 명이 이동하는 방식을 반복한다. 두 명이 동시에 이동하면 엄호 공백이 생기므로 절대 피한다.
Ready or Not에서의 적용
게임에서 AI 팀원 한 명과 함께 진입할 때, AI에게 "MOVE" 명령을 내리면 AI가 1번 포지션 역할을 수행한다. 플레이어는 2번 포지션으로 AI 뒤를 따라 진입하며 AI가 놓친 구석을 커버한다. 또는 플레이어가 먼저 진입하고 AI에게 "FOLLOW" 명령으로 뒤따르게 할 수도 있다. 어느 방식이든 진입 후 즉시 각자의 커버 방향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