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D 로봇과 폭발물 처리

폭발물 위협은 CQB에서 가장 즉각적이고 광범위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협이다. 국제경찰청장협회(IACP) 가이드라인은 폭발물 용의자를 "범죄-군인(Criminal-Soldier)"으로 분류하고, 일반 범죄자와 다른 대응 원칙을 적용한다.

시간, 거리, 엄폐 (Time, Distance, Cover)



폭발물 위협 대응의 핵심 원칙이다.

시간: 폭발물이 기폭되기 전에 대피할 시간을 확보한다. 협상을 통해 시간을 벌고 민간인을 대피시킨다.

거리: 폭발물로부터 최대한 멀리 떨어진다. 파편 피해 반경은 폭발물 종류에 따라 수십 미터에 달한다.

엄폐: 콘크리트 벽, 차량 엔진 블록 등 견고한 엄폐물 뒤에 위치한다. 유리나 얇은 벽은 파편을 막지 못한다.

자폭 용의자 식별 지표



IACP가 제시하는 행동 프로파일이다. 계절에 맞지 않는 두꺼운 옷차림, 특정 부위(가슴, 허리)를 반복적으로 만지는 행동, 비정상적인 보행 패턴, 기도문을 외우는 듯한 중얼거림, 극도로 긴장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평온한 표정이 주요 지표다.

자폭 용의자 대응 원칙



절대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다. 테이저건은 사용하지 않는다. 전기 충격이 기폭 장치를 작동시킬 수 있다. 원거리에서 소통을 시도한다. 즉각적인 위협이 확인되면 원거리에서 정밀 사격으로 무력화한다.

Ready or Not 적용



폭발물 조끼를 입은 용의자는 발견 즉시 팀원들에게 보고한다. 절대 근접하지 않는다. 테이저건, 빈백 등 비살상 무기는 효과가 없거나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원거리에서 소총으로 머리를 정확히 조준해 사살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폭발 반경을 고려해 팀원들을 분산 배치한다.